아이폰SE 디스플레이 하우징 동시 교체 방법

 

 

본문 썸네일용

 

이게 현실이 아닌가

 

 

휴대폰 자가수리는 하지 마세요

높은 확률로 자기 돈 더 떼먹힙니다

 

태어난 그대로의 상판때기로 살길 1년 정도

se의 앞판과 뒷판의 마모가 심해

앞판과 뒷판을 전부 갈아버리는 미친 프로젝트를 시행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배터리는 갈만 하다

디스플레이도 갈만하다

근데 하우징은 건들이지 마라

나도 처음에는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거 뭐 어렵다고 당연히 다 했다

근데 이상하게 무한진동이 되더라?

 

아이폰이 전원 넣자마자 계속 진동을 하는데 검색해도 무슨 이상한 것만 뜨고 해결방법은 거의 없길래

다시 분해하고 재조립했다. 그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갈아낀 거 다시 빼느라 몇시간 고생하고

왜 무한진동되는 건지 이유를 몰라서 계속 조립분해를 거치다보니

 

애초에 하우징 유심 슬롯 규격이 맞지를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고(1mm정도 위에 있어서 유심칩이 안 들어감)

카메라가 똑바로 조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디스플레이를 다시 끼다가 디스플레이가 나가버렸다

 

결국 하우징은 원래 불량이라 못 쓰고, 디스플레이는 새로 산 게 뺏다 끼우다를 반복하다 나가버린 상황

 

결국 원래대로 되돌렸다. 원래대로 되돌리니까 작동은 하더라 역시 애플 짭디스플레이는 그거 조금 휘었다고 못살겠다고 어려운 선택을 해버리던데

버린 돈 큐브 2셋 값 정도 되는 듯

 

 

 

그래도 이 과정에서 얻은 팁이 있는데

 

 

1. 배터리는 플라스틱 주걱으로 빼세요 드라이버로 빼려다가 조금 불똥 튐

 

2. 디스플레이 삼발이는 끊어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되게 약하더라 간당간당함

 

3. 마트료시카처럼 나사 위에 나사가 있는 나사가 있는데 이건 십자 드라이버로 적당히 힘줘서 풀어주세요 살살도 해보고 부실것처럼 꾹 눌러서도 해봤는데 적당히 잘 맞춰서 돌려야 겨우 돌아감 이게 처음에 디스플레이 뚜따하기, 배터리 접착제 떼기 급으로 빡센 작업이었음

 

 

 

 

 

밑은 그래도 핸드폰 안 쪽 사진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성공했으면 보기좋게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실패한 사람 글 따라해서 뭐해...

 

높낮이가 1mm정도 차이나서 심카드가 안 들어간다

안 들어가는 모습

안 들어가는 모습